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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간의 최종 프로젝트를 끝으로 8월 13일에 스마트인재개발원 에서의 길고긴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QR 안찍는당~~~ ㅜㅜ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제가 들었던 과정은 지능형 IoT 융합 SW 전문가 과정(NCS) 3차 입니다!!

지난 3월 18일을 시작으로 8월 13일에 끝을 맺었네요~ 스마트인재개발원 은 CGI센터(본원)와 캠퍼스(동구에 위치) 두 군데서 과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인재개발원 캠퍼스에서 과정을 진행하였어요.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김에 후기도 후기지만 먼저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뤘던 여러가지들을 정리 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있는 IoT반은 다른 반들과는 다른 특징이 있어요! 바로바로.. 눈에 보이고 실제로 작동해볼 수 있는 하드웨어가 같이 겸비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점 입니다!

때문에 저희 반은 2차 프로젝트에서 아두이노와 관련 모듈을 활용하여 하드웨어와 웹 간의 데이터 송수신을 익히고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라즈베리 파이와 파이썬, 플라스크 서버 연결하기 등의 커리큘럼을 스마트인재개발원 에서 배우고 본격적으로 찐~찐찐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팀은 소주병, 맥주병을 반환하면 일부 돈으로 바꿔주는 '빈용기환급금제도'를 이용한 기존의 무인 공병회수기에서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모색해보자! 라는 부분에서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무인 공병 회수기가 얼마나 존재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등등의 사전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생각보다 전국의 무인 회수기 대수가 많이 없었고 이를 이용하거나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이런 회수기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현재 나와있는게 없었기 때문에 저희의 아주 강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웹 / 어플리케이션 / 하드웨어 이 세가지를 펼쳐 나가는 것이 우리 팀의 방향이자 목표였습니다.

제일 먼저 어떻게 만들지 구상을 해야겠죠?

 

#1. 구상 스케치하기 - 하드웨어 / 웹 / 어플리케이션

 

다음과 같이 하드웨어 스케치를 하며 어떤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어볼지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박스형태의 회수기 모양에서 벗어나서 좀더 다양한 모양으로 접근해보면 좋을 것같아서 병모양의 일부를 잘라온 모양을 차용해서 회수기 전체적인 외관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

초기 회수기의 정면도와 평면도 구상 스케치

 

 

병 투입구 내부의 롤러 부분 구상 스케치

 

 

회수기가 아무래도 병을 담아야하다보니 프로토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크기가 꽤 커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 구상했던 스케치 부분에서 윗부분은 날리고 옆의 곡면 부분을 살려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차 회수기 스케치

 

 

어플리케이션과 웹 페이지는 각각 병 반환자가 어플을 쓰게 하고, 전반적인 것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웹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페이지들은 스토리보드를 통해 각 화면 구성과 기능을 정의하였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스토리보드

 

웹 페이지 스토리보드

 

 

웹이나 어플리케이션은 개발 언어와 IDE를 설정하고 스토리보드에 짠 계획에 맞게 개발을 시작하면 되었는데, 하드웨어는 재료준비가 우선적으로 되어있어야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팀의 회수기에 스케치를 보시면 알겠지만, 병을 넘겨주는 롤러부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전공이 조각전공이다보니 남들보다는 더 다양한 재료를 써본 경험이 있어 롤러부분은 실제 배관에도 쓰이는 PVC 파이프로 써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적당한 PVC 파이프를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PVC 파이프를 써 볼려고 했던 이유는 일단 다양한 내부 지름의 파이프들이 있고 재질 또한 튼튼하고 가공이 비교적 쉬워서 선택을 하였는데 직접 재료를 구하려고 알아보다보니 시중에 구매할 수 있는 파이프는 기본이 4M 단위로 나와있었습니다. 우리는 고작 35cm 정도가 필요할 뿐이었는데 나머지를 처리하기 어려울뿐더러 가져가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팀장님과 제가 한참 더울 때 정말 땀을 줄줄 흘리면서 공구거리의 여러 자재점을 찾아서 문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그러다가..!! 정말 정말 친절하신 한 자재점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라서 판매 해주시겠다고 하여 롤러부분의 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고생이 많았어요.. ㅠㅠ

 

 

 

너무너무 친절했던 자재점 ㅠㅠㅠ 많이 파세요 사장님 ㅠㅠ

 

 

저 많은 배관들이 보이시나요....?? 4M의 길고긴 친구들이랍니다...^^

그리고... 원하는 파츠를 획득!!! ✨🎉✨✨

 

지금까지만 보면.. 이게 코딩하고 무슨 상관이 있지..!!? 하실 테지만, 앞으로의 진행과정을 포스팅할테니

지켜봐주세요! (찡긋) 😋😙


해당 수업은 '스마트인재개발원'에서 '지능형 IoT 융합 SW 전문가 과정(NCS) 과정'에서 진행한 교육내용입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 '0원' 취업연계교육기관

www.smhr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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